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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술 마시던 여성작가 감금·폭행 ‘유명 공예가’ 입건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2017-05-16 10:15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작가를 감금하고 폭행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유명 공예가가 불구속 입건됐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16일 재물손괴와 주거침입 혐의로 청주의 한 공예가 A씨(3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작품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여성작가 B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폭행하고 그의 휴대전화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B씨의 지인이 A씨를 고발함에 따라 고발인과 피고발인 조사를 벌였고, A씨는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중감금 혐의는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 고발 내용에 포함됐던 중감금과 폭행 혐의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은데다 행위 정도가 중하지 않아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sedam_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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