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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관저서 첫 출근…발랄한 정숙씨 "다녀와 여보"

지난 13일 관저 입주 이래 첫 출근길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서미선 기자 | 2017-05-15 11:06 송고 | 2017-05-15 17:26 최종수정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주영훈 경호실장(왼쪽), 송인배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일정총괄팀장과 청와대 관저를 나와 여민관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김정숙 여사가 배웅하고 있다.(청와대)2017.5.1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에 입주한 이틀째인 15일 처음 평일을 맞아 관저에서 비서동인 여민1관으로 첫 출근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관저에서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배웅을 받으며 약 9분 거리의 여민1관으로 걸어서 출근했다.

감색 정장에 하늘색 넥타이 차림새를 한 문 대통령은 주영훈 대통령경호실장과 송인배 전 청와대 비서관과 출근길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이 관저 정문으로 걸어 나오는 중간에 김 여사가 합류해 "가세요, 여보. 잘 다녀오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김 여사는 문 대통령의 어깨를 잡고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김 여사는 뒤에 남아 문 대통령이 걸어가는 것을 지켜보다 달려가 옷매무새를 만지면서 "바지가 너무 짧다. 바지 하나 사야겠다. 다녀와요"라고 문 대통령을 살뜰히 챙겼다.

이에 문 대통령은 웃으며 "요즘엔 이게 유행이래. 아이, 들어가요"라고 답했다는 후문이다. 김 여사는 "다녀와, 여보. 멋있네"라고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여민1관까지 천천히 걸어오면서 참모진과 대화를 나누고 취재진에게 "수고 많으십니다"라고 인사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여민1관에 도착하자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나와서 "어서 오세요"라고 맞이하고 악수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과도 악수했다.

이후 여민1관에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무실로 이동했다. 앞서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본관과 여민관 집무실을 모두 이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gi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