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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니로 PHEV 출시…1회 충전·주행거리 840㎞

SUV 최초 PHEV 모델, 상품성 강화 2018년형 니로도 판매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2017-05-15 09:52 송고 | 2017-05-15 10:21 최종수정
국산 SUV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니로 PHEV(기아자동차 제공)/News1
국산 SUV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니로 PHEV(기아자동차 제공)/News1

기아자동차가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2018년형 니로를 15일부터 출시·판매한다.
국산 SUV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니로 PHEV는 완전 충전 및 주유시 총 840㎞의 주행이 가능하다.

고효율의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기준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40km를 주행할 수 있다. 모터는 최고출력 60.5마력(44.5kW), 최대토크 17.3kgf·m(170Nm)의 고효율 영구 자석형 시스템이 탑재됐다.

내연 엔진은 최고출력 105마력(ps), 최대토크 15.0kgf·m의 카파 1.6 GDi 엔진이 장착된다. 이들 구동 시스템을 더한 합산출력 및 토크는 각각 141마력, 27.0kgf·m이다. 복합연비는 휘발유 기준 리터당 18.6㎞, 전기 기준 5.1㎞다.

여유로운 실내공간도 장점이다. 메인 배터리와 서브 배터리를 분산 배치한 트렁크 공간에는 골프백 및 보스턴백을 2개씩 적재할 수 있다.
차량에 탑재된 유보(UVO) 2.0 8인치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는 모드별 주행가능 거리 및 충전완료 예상시간, 주변 전기충전소·주유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앱인 유보(UVO) 2.0을 이용하면 원격 차량 시동 및 공조장치 제어와 예약 충전을 조절할 수 있다.

일반 하이브리드 모델인 2018년형 니로는 트렁크 후면에 탑재됐던 12V 보조 배터리를 납산에서 리튬 이온으로 변경했다. 이를 차량 하부의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와 합친 통합 배터리팩이 적용된다.

보조 배터리를 별도로 교체할 필요가 없는 방식으로 트렁크 공간은 9리터가량 추가로 확보했다. 디자인은 LED 헤드램프 및 LED 실내등을 추가해 고급감을 더했다. 유채색 계열의 딥 세룰리언 블루 컬러도 추가됐다.

편의사양으로는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IMS)과 주행조향 보조(LKAS),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이 신규 적용된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은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니로 PHEV 기준 △프레스티지 3305만원 △노블레스 3535만원으로 책정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정부 보조금 500만원을 받으면 2000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2018년형 니로는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트림으로 나눠 각각 2355만원, 2565만원, 2785만원에 판매된다.


haezung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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