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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하계 대학생 인턴 301명 모집

(대전·충남=뉴스1) 박종명 기자 | 2017-05-14 09:48 송고
대전시는 올해 여름방학에 대덕특구 내 연구기관과 지역 우수기업에 인턴으로 근무하는 대학생 인턴 301명을 모집한다. © News1
대전시는 올해 여름방학에 대덕특구 내 연구기관과 지역 우수기업에 인턴으로 근무하는 대학생 인턴 301명을 모집한다. © News1

대전시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올해 여름방학 내 대덕특구와 지역 우수기업에서 전공분야 업무를 수행하는 대학생 인턴 301명을 모집한다.

시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대덕특구 연구기관 및 우수기업 등에 인턴으로 근무하며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덕특구와 함께하는 청년인턴십 대전드림 과학인재양성사업'과 '행복나눔 대전청년 행정인턴십사업'을 추진한다.

'대전드림(Dream) 과학인재양성사업'은 지역의 대학 우수 인재들이 대덕특구 연구기관에서는 직업체험형, 지역 우수기업에서는 취업연계형 전공 분야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지역 우수기업의 취업연계형 업무는 2개월의 인턴 근무 후 정규직 전환까지 연결되는 사업으로, 지역 대학 졸업예정자들이 지역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행복나눔 대전청년 행정인턴십사업'은 지역 대학생들이 대전도시철도공사 등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에서 전공분야 업무와 관련된 직업체험형 행정인턴으로 근무하는 사업이다.

이들 사업에는 충남대를 비롯한 대전지역 9개 대학과 10개 대덕특구 연구기관, 10개 지역 우수기업, 대전시 산하 11개 출자·출연기관이 참여한다.

모집은 15일부터 25일까지 참여기관의 서류 및 면접심사로 최종 선발해 대학생 하계방학 기간인 6월 19일부터 8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할 대학생은 소속대학 장학팀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근로 조건은 주 40시간 범위 내에서 근무하며, 시간당 9500원, 월 152만 원 정도를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근로장학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오규환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지역 대학생들에게 대덕특구 연구기관 및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우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3월 지역 소재 대학 청년들에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다양한 취업연계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t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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