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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차가 달리네”…헷갈리는 원주천 자전거 도로

(원주=뉴스1) 이찬우 기자 | 2017-05-12 08:00 송고
지난달 16일 보수공사가 완료된 원주천 둔치 주차장의 일부 구간. 자전거 도로 마킹 위에 철제 장애물이 설치돼 있다. 2017.5.11/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지난달 16일 보수공사가 완료된 원주천 둔치 주차장의 일부 구간. 자전거 도로 마킹 위에 철제 장애물이 설치돼 있다. 2017.5.11/뉴스1 © News1 이찬우 기자



원주시가 지난달 원주천 둔치에 조성된 자전거도로를 차도로 변경하고 아무런 표시를 하지 않아 자전거 이용자들이 혼선을 겪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일부터 16일까지 원주천 둔치 주차장 보수공사를 하면서 자전거 도로 일부를 차도로 변경했다.

시는 자전거 우회 도로를 만들었으나 도로 변경 후 약 한 달 동안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지 않아 자전거 도로 이용 중 달리는 차와 마주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자전거 도로 이용자 이모 씨(30)는 "자전거 도로 마킹을 보고 가다 자동차와 마주쳐 당황스러웠다"며 "변경된 지 몰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변경된 도로는 사용 변경 심의 중이라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며 "자전거 도로 마킹은 19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pr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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