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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윗으로 佛 마크롱 대통령 당선 축하

백악관 "프랑스 정부와 밀접한 협력 유지해갈 것"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2017-05-08 05:42 송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제5공화국의 8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에마뉘엘 마크롱 중도신당 '앙마르슈' 후보에 트윗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프랑스의 차기 대통령이 될 에마뉘엘 마크롱의 큰 승리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또 "마크롱과 일하게 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크롱의 대통령 당선으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이 한때 경쟁자 극우 마린 르펜 국민전선(FN) 후보를 칭찬했던 사실이 관심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프랑스 대선 1차투표 이전 르펜이야말로 "국경 문제와 관련해 가장 강하며 프랑스에서 벌어져 온 문제와 관련해 가장 강력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백악관은 이날 숀 스파이서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마크롱 대통령 당선인과 프랑스 국민들에게 성공적인 선거를 축하드린다"며 "우린 신임 대통령과 일하게 될 날을 고대하며 프랑스 정부와 우리의 밀접한 협력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당선인. © AFP=뉴스1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당선인.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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