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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스타일 私心코너] ‘옥자’ 릴리 콜린스의 패션 “키작녀의 워너비”

(서울=뉴스1) 강고은 에디터 | 2017-05-06 08:00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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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등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스타들과 봉준호 감독이 만난 영화 ‘옥자’가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계에서도 워낙 뛰어난 실력으로 입증된 이들의 조합에 제작 시부터 큰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는데, 이처럼 쟁쟁한 스타들 가운데 차세대 할리우드 스타 릴리 콜린스의 변신 역시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영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인 필 콜린스의 딸로 태어나 대학에서는 방송언론학을 전공한 릴리 콜린스. 한때 유명 패션 잡지에서 프리랜서 에디터로 활동할 만큼 다재다능해 ‘할리우드 엄친딸’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자그마한 체구에 뚜렷한 이목구비로 금방이라도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만찢녀’를 연상케하는 그의 패션 감각은 어떨까. N스타일에서 집중 분석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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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데뷔한 그는 꾸준히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가며 연기활동에 매진 중이다. 특히, 영화’백설공주’는 300대 1의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됐는데, 짙은 검정의 머리카락과 눈썹, 뽀얀 피부가 원작의 백설공주와 100% 싱크로율을 보이며 그의 인형같은 미모가 빛을 발했다.

앞서 언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서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무나 소화하지 못할 유니크한 헤어 컬러지만 그의 흰 피부가 만나 더욱 화사해 보이고, 생기있어 보이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TOPIC/Splash 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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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드레스룩은 드라마틱하면서도 사랑스러웠다. 마치 디즈니 만화 속 공주님의 실사판 같았다. 짙은 그린 컬러의 드레스 역시 특유의 상큼한 매력으로 소화했고, 고딕풍의 드레스와 짙은 버건디 메이크업도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며 완벽한 드레스룩을 선보였다.

화려한 장미 패턴과 비즈, 그리고 레이스가 장식된 화려한 드레스도 화사한 핑크톤의 메이크업과 선명한 레드립으로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냈다.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드레스였지만 오히려 트렌디하게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대체 안 어울리는 드레스가 있을지 궁금해질 정도로 늘 완벽한 드레스룩을 선보인 릴리 콜린스였다.
TOPIC/Splash 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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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매거진에서 에디터로 활동한 경력이 빛을 발한 걸까. 드레스룩에 이어 사복패션 역시 실망 시키지 않았다. 발랄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살린 스트리트 패션을 즐겨 입는 그는 자신에 매력을 살리면서도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을 적절히 매치할 줄 알았다.

편안하면서도 로맨틱하고 귀여운 무드의 아이템들을 매치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혹시 작은 키로 스타일링이 고민이라면 할리우드 스타들 중에서는 아담한 키를 가진 그의 패션 스타일링 팁을 참고하기를 추천한다.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kang_goeun@news1.kr 


kang_go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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