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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沈 "진주의료원 돈먹는하마? 다 폐쇄할거냐" 洪 "억지주장"

홍준표-심상정 '진주의료원 폐쇄' 놓고 공방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이정호 기자 | 2017-05-02 21:36 송고
대선을 일주일 앞둔 2일 서울 마포구 MBC상암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마지막 TV토론회에서 후보들이 토론 시작에 앞서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017.5.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대선을 일주일 앞둔 2일 서울 마포구 MBC상암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마지막 TV토론회에서 후보들이 토론 시작에 앞서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017.5.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일 '진주의료원 폐쇄'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심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3차 TV토론회에서 "홍 후보가 진주의료원을 '돈 먹는 하마'라고 했는데 대통령이 되면 의료원들을 모두 폐쇄하겠다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대학교의 적자가 1900억원인데 홍 후보의 논리대로라면 서울대도 강성노조이고 폐쇄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홍 후보는 "(심 후보가)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며 "강성노조를 잡겠다는 것이다. 진주의료원은 강성노조였다"고 맞섰다.    

홍 후보는 또 "그런 식의 주장은 견강부회"라며 "진주의료원은 적자가 있어서 폐쇄를 한 것이다. 놀면서 일하니까 그런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내가 경남의 빚을 다 갚았다"며 "심 후보가 그런 식으로 적대 감정을 갖고, 꼬여서 덤비는데 어떻게 대통령이 될 수 있겠냐"고 비판했다.


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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