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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토론회’ 심상정-홍준표 설전에 이정희 강제소환 ‘왜?’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05-02 21:26 송고
사진='대선후보자토론회'캡처© News1
사진='대선후보자토론회'캡처© News1

심상정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설전에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이름이 소환됐다.

2일 중앙선관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초청 3차 토론회가 방송됐다.
이날 심상정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날선 대립이 이어졌다. 진주의료원 사태와 관련, 두 후보의 공격과 방어가 이어졌다. 홍준표 후보는 진주의료원 폐원에 대해 “놀면서 일 안하고 도민들 세금만 축내니까 폐지한거다”고 말했다. 이에 심상정 후보는 “(홍후보야말로)도지사 뽑아놨더니 국회비리로 재판이나 받으러 다니며 도지사 역할 못했지 않느냐”고 맞섰다.

이에 홍준표 후보는 “그렇게 배배 꼬여서 덤비니 어떻게 대통령이 되겠습니까”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심상정 후보는 홍준표 후보의 사대강 사업에 관한 발언에 대해 “대통령이 되면 바로 사대강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야 된다. 단군이래 최대의 재앙이다. 수질 악화 때문에 주민들이 생명의 위험을 느낄 지경이다. 이런 분들이 있기 때문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되는 거다”고 말했다.

이에 홍준표 후보는 심상정 후보에게 “이정희 후보처럼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잘 하십시오.”라는 발언으로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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