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마지막 TV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17.5.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는 2일 "검찰을 통제하는 민정수석실을 폐쇄하고 민정을 살피는 민정사회수석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심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3차 TV토론회에서 '국민과의 소통 방안'을 묻는 국민 질문에 대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정부 각 기관에 정보공개를 철저히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또 "매주 TV로 생중계되는 브리핑을 하겠다"이라며 "기자들의 질문은 성역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수증 처리 없이 쓰는 연 200억원에 달하는 대통령 특수활동비를 폐지하겠다"며 "백악관처럼 공식 연회를 제외하고는 대통령 가족의 식사나 생활필수품 등은 다 사비로 구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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