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선후보자토론회'캡처© News1

홍준표 후보가 안철수 후보와 복지철학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2일 중앙선관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초청 3차 토론회가 방송됐다. 이날 복지와 교육정책에 대한 주제를 놓고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안철수 후보의 교육공약에 대해 설전이 벌어진 가운데 홍준표 후보는 “복지철학이 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안철수 후보는 “제 복지철학은 지금 현재 상황에 맞게 하나씩 하나씩 제대로 하자는거다.”며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홍준표 후보는 “저는 서민복지를 주장하는데 그거하고 비슷하냐”고 물었고 안철수 후보는 “내용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 역시 홍준표 후보의 복지공약을 언급하며 세수가 어디서 나오느냐며 날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홍준표 후보는 구조조정 등의 내부개혁을 통해 재원을 조달할 수 있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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