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바른정당 소속 서울시의원 3명 탈당…자유한국당 입당

남창진, 이숙자 등 2명만 남아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2017-05-02 17:54 송고 | 2017-05-04 09:02 최종수정
2일 오후 이성희 서울시의회 의원(강북2)이 시의회 본관에서 '바른정당 탈당, 자유한국당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News1
2일 오후 이성희 서울시의회 의원(강북2)이 시의회 본관에서 '바른정당 탈당, 자유한국당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News1

바른정당 소속 서울시의회 의원 3명이 탈당을 선언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이성희 시의원(강북2)과 이복근 시의원(강북1), 최호정 시의원(서초3)등 3명은 2일 오후 시의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3개월 전인 지난 1월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 입당 이유에 대해 북한 핵 도발과 전쟁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내고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보수 진영의 무조건적인 대통합 대열에 동참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성희 의원은 "불안한 안보관을 가진 친북좌파세력에게 이 나라와 국민의 안위를 맡길 수 없다"며 보수 세력의 결집을 촉구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김진수 시의원(강남2), 진두생 시의원(송파3), 성중기 시의원(강남1), 이석주 시의원(강남3), 황준환 시의원(강서3)등 5명이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으로 입당했다.

한편 시의회 자유한국당은 이들 의원들의 입당을 반겼다.

강감창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환영한다"며 "정통 보수정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 서울시의원들이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의원 3명의 자유한국당 입당으로 바른정당 소속 시의원은 남창진 시의원(송파2)과 이숙자 시의원(서초2) 등 2명이 됐다.


wit4@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