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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나 작가 "홍준표 '모래시계' 검사 단독 모델 아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05-02 16:23 송고 | 2017-05-03 17:27 최종수정
© News1star/ '모래시계' 포스터
© News1star/ '모래시계' 포스터
 

드라마 ‘모래시계’를 집필한 송지나 작가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모래시계 검사’의 단독 모델이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1일 송지나 작가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소심한 지지선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송지나 작가는 이 글을 통해 “요즘 ‘모래시계의 모델이 되었던 검사’라고 주장하는 분이 계신데 사실 관계를 바로 잡고자 합니다. 그 분은 제가 모래시계를 집필할 때 취재차 만났던 여러 검사들 중에 한 분일 뿐입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충 기억에도 열댓 분. 그 분들이 들려준 이야기와 각 검사님들의 캐릭터를 조금씩 취합해서 만든 것이 드라마 상의 강우석 검사였습니다”고 덧붙였다.    

이는 송지나 작가가 자신이 집필한 드라마 ‘모래시계’(1995년 작)의 강우석 검사(박상원 분)캐릭터가 홍준표 후보의 검사 시절을 모델로 한 것으로 알려지자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글은 대선 정국과 맞물려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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