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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 "간부공무원부터 연가 써야"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2017-05-02 15:37 송고
2일 오전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도의회 직원정례조회에서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주도의회 제공)© News1
2일 오전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도의회 직원정례조회에서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주도의회 제공)© News1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이 2일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간부공무원부터 연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가족과 함께 보내라"고 말했다.
신 의장은 이날 직원정례조회에서 "내일부터 선거일까지 연휴가 시작된다"며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겨볼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가족과 함께하는 가정의 달 5월을 보내길 바란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이어 신 의장은 4.3 추념식 행사를 비롯한 제350회 임시회 도정․교육행정 질문 등에 따른 준비, 의원회관 옥상정원 조성, 실내 미술작품 전시 등 각종 현안업무 추진에 따른 노고를 격려키도 했다.

또 지난달 말 제주도에서 주관한 '일하는 방식 개선 및 협치․협업 행정 새로운 시책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총무담당관실 소속 김수미 주무관에게 "의회의 위상을 빛냈다"며 격려했다.

오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서는 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 등 법에 저촉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새롭게 다져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대선 후 국정 운영의 기조가 바뀌게 되면 이에 따른 방향설정이 필요함에 따라 당선자 공약 중 지방행정 분야와 제주지역 현안 등 의회 차원에서 대처해 나가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히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신 의장은 또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열리는 제351회 임시회와 제1회 추경 예산 편성 준비 운영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직원정례조회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서귀포시 필리핀 결혼이민자 연합모임', 의회 소속 직원으로 구성된 '문쓰밴드'의 공연도 열렸다.


mro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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