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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노후준비 두려운 4050위한 맞춤형 패키지 공약"

일터·주거·교육·생활 등 4개 분야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7-05-02 14:09 송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2030 희망토크 - 우리 청년이 멘토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5.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2030 희망토크 - 우리 청년이 멘토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5.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2일 '4050 세대'를 위해 일터·주거·교육·생활 등 4개 분야의 맞춤형 패키지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고용· 경영불안, 주거불안, 생활불안 등 불안한 오늘을 살며 노후준비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사는 이들을 위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살맛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조기퇴직을 막는 고용상황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실업급여 급여액은 현행 평균임금 50%에서 60%로 인상하고 지급기간을 현행 90~240일에서 120~270일로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퇴사숙려제'(본인이 동의한 조기퇴직, 사직서 효력이 20일 지난 이후 발생)와 '구직휴가제'(30일의 해고 예고기간 중 15일의 휴가기간)를 통해 재취업을 돕기로 했다.

1인 영세사업자는 고용보험 지원 및 두루누리 사회보험 가입요건을 완화(150만원 이하)해 경영안정을 지원한다.   
안 후보는 살맛나는 주거를 만들기 위한 공약에 연간 5만호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주거급여 인상, 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폐지를 담았다. 

내집마련을 위해 아파트 청약예약제와 후분양제를 활성화하고, 4050세대 빈집 소유주와 6070세대 입주 희망자를 연결하는 사회적 전원주택 등록제인 빈집은행 제도의 도입을 추진한다.

살맛나는 교육을 만들기 위한 공약으로는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확대 및 대학입학금 페지, 학자금 대출금리 인하, 평생직업교육으로 40대는 인문·취미, 50대는 재취업 프로그램을 운영을 제시했다.  

그는 또 살맛나는 생활을 위해 노후준비계좌제도(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 등 연금자산의 통합 가장관리계좌) 도입 및 미래 자산 형성을 돕는 미래희망저축제 신설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제4이동통신으로 가계통신비 절감, 단골의사제도 도입, 가족돌봄휴직 기간 확대 및 돌봄가족 휴식일 도입 등의 4가지 세부정책을 담았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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