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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공용WIFI 무상제공·반값등록금 등 청년생활비 공약

청년과학자 육성 등 청년 대상 일자리 지원 약속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17-05-02 12:05 송고 | 2019-10-29 16:04 최종수정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가진 유세에서 유권자로서 첫 투표를 하게 될 청년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17.4.3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가진 유세에서 유권자로서 첫 투표를 하게 될 청년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17.4.3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는 2일 공용 와이파이(WIFI) 무상제공과 반값 등록금 실시 등 청년 생활비 절감 내용을 담은 공약을 내놨다.
문 후보측 선대위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문 후보는 청년의 빈곤탈출과 의료비 경감을 약속하며, 생애 맞춤형 소득지원제도를 운영해 빈곤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 것을 밝힌 바 있다"며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우선 청년 임대주택 30만실을 공급,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생활비 절감 대책으로는 △공용 WiFi 무상제공 및 데이터 요금 인하 등 통신비 절감, △취약계층 특화 무선인터넷 요금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문 후보는 또 △반값 등록금 실시와 대학 입학금 폐지로 등록금 부담을 경감시키고 △고졸 학생들도 소외받지 않도록 △특성화고 학점제 및 운영 유연화를 통해 전문숙련기술인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청년과학자 육성 정책도 내놨다. 문 후보는 △청년 과학 기술인 근로계약 의무화 △청년 과학기술인 적정임금체계 마련 및 처우개선 △연구성과 배분체계 공정화 △생애 최초 혁신실험실 구축 및 연구비 지원을 약속했다.
이 밖에도 △예술창작공간 조성 및 청년기획자·예술인 작업공간 지원 △지역기반 문화콘텐츠 창작 주거인프라 조성 △청년콘텐츠 제작자 인큐베이팅 △청년대상 예술교육·생활문화·지역문화재생 일자리 제공 등도 제시했다.

청년 농어민들을 위해서는, 청년농업인직불제 도입과 청년농을 위한 저렴한 공공임대 농지 지원을 공약했다.

문 후보는 아울러 청년의 정치 참여가 국가의 경쟁력이자 우리의 미래라며 △18세로 선거 연령 인하 △정당가입 연령 제한 폐지 △정당 자율적 운영 등도 약속했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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