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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원희룡 잘못하면 내년에 떨어뜨려버리라"

"원희룡, 방문객 감소 해결 못하면 지사직 못할 것"

(제주·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이정호 기자 | 2017-05-01 10:52 송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서울대첩'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4.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서울대첩'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4.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가 1일 "원희룡 제주지사가 잘못하면 내년에 (지방선거에서) 떨어뜨려버리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 동문재래시장에서 유세를 통해 "원희룡 지사가 잘해야 한다"며 이렇게 언급했다.

이어 "지사가 잘하면 (제주가) 잘 되고, 앉아서 선심 쓰면서 한 번 (도지사를) 더 하려고 하면 도가 망한다"면서 "제주도를 위해 잘 못하면 싹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제주도당에서는 기자들과 만나 '제주도에 (관광을 위해) 입도하는 사람들이 줄고 있다'는 지적에 "원 지사가 해야 할 일"이라며 "당을 뛰쳐나갔기 때문에 언급은 안하지만 원 지사가 그것을 (해결하지) 못하면 내년에 지사를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원 지사는 올해 초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을 탈당했고 현재는 바른정당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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