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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곡박물관, '나도 화랑, 진흥왕 만나러 간다'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2017-05-01 10:25 송고
울산대곡박물관의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 News1
울산대곡박물관의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 News1

울산 대곡박물관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5일부터 6일까지 신라 진흥왕 시대를 배우고 가족과 전래놀이를 즐기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도 화랑, 진흥왕 만나러 대곡박물관에 간다’를 주제로 진흥왕 시대 알기, 전래 놀이 체험,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곡박물관 앞마당과 로비 등에서 펼쳐진다.

진흥왕 시대 알기는 진흥왕 시대 상황극 만들기, 사진 찍기, 진흥왕 시대 무덤 알기, ‘천전리 각석을 방문한 진흥왕’ 애니메이션 관람, ‘진흥왕을 만나러 천리 각석까지’ 답사로 꾸며진다.

전래 놀이는 비석치기, 굴렁쇠 놀이,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하늘땅 별 땅, 딱지치기, 고무신 날리기, 활쏘기 등으로 꾸며진다. 카네이션 만들기, 우리 가족 친구 그림 그리기도 할 수 있다. 풍물놀이 공연은 5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2회 진행되며 공연 후에는 풍물 체험을 할 수 있다.

미션지에 제시된 각종 체험에 참가하면 각각 스티커를 획득하고 미션이 완료되면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관리단에서 제공하는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대곡박물관은 원활한 행사를 위해 지도 강사들이 진행을 맡아 방문객이면 누구나 쉽게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은 당일 대곡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곡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을 참조하면 된다.

신형석 대곡박물관장은 “진흥왕은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었지만 7살에 즉위해 신라 삼국 통일의 기반을 마련한 왕이었다”며 “울주 천전리 각석을 방문했던 어린 진흥왕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 시대를 탐방해 보고 전래 놀이를 하면서 어린이날 연휴를 보내는 것도 뜻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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