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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개 간식 주며 '아빠미소' 안철수 "당선되면 유기견 입양"

(서울=뉴스1) 김민우 PD | 2017-05-01 11:28 송고 | 2017-05-02 08:09 최종수정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0일 자신은 "개 식용을 반대한다"며 "당선되면 청와대에 유기견을 입양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동물을 보는 시각이나 사회적 여건이 국가의 품격이라고 생각한다"며 같은 관점에서 "개 식용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해관계자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금지해 나가겠다"며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또한 구체적인 공약을 묻는 관계자에게 대통령 직속으로 "동물복지 전담부서를 만들고 시민단체와 협의해 동물복지정책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자신이 "당선되면 유기견을 입양해 청와대부터 모범이 될 것"이라며 힘줘 말했다.

이어 감금사육 문제에 관해선 "가장 서둘러야 할 문제"라며 "빠른 시일 내에 금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동물 학대에 처벌을 강화하고 반려동물 매매를 집중 관리하는 등의 반려동물 정책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동물보호시민센터 카라에서 열린 ‘쓰담쓰담 생명존중의 문화를 키웁시다’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7.4.3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동물보호시민센터 카라에서 열린 ‘쓰담쓰담 생명존중의 문화를 키웁시다’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7.4.3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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