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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오늘 제주·호남·충청 대장정…"서남풍 만들겠다"

지역별 맞춤공약 제시하며 지지 호소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17-05-01 05:20 송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서울대첩'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4.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서울대첩'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4.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가 1일 제주에서부터 호남과 충청을 잇는 대장정에 나선다.

홍 후보는 대선을 8일 앞둔 이날 제주에서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며 첫 일정에 돌입한다.
홍 후보는 제주도당에서 한라산 국립공원과 오름·습지 등을 합쳐 제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등 세계적 브랜드화를 적극 지원하고 제주 제2공항 조기개항, 제주신항만 조기 완공 추진 등의 공약을 발표한 후 인근에 있는 동문시장을 찾아 거점유세를 갖는다.

홍 후보는 이어 광주 송정역 광장에서 광주·전남지역 공약을 내놓는다. 홍 후보는 광주 군공항 이전, 스마트시티 조성, 농수산 및 전력분야 사물인터넷 시범특구 조성을 제시하고 전남 지역 공약으로는 에너지신산업 대단지 구축, 신성장 친환경 산업 육성 방침 등을 밝힐 계획이다.

홍 후보는 이어 전북 전주시로 이동,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지역 공약을 제시하고 전동성당 인근에서 유세를 한다.

홍 후보는 전북지역 맞춤형 공약으로 새만금 동북아 복합 물류·관광산업단지 육성, 탄소 및 바이오 산업 등 첨단 고부가가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방안을 제시한다.
홍 후보는 전북을 거쳐 충청권까지 발길을 이어간다. 그는 서대전공원에서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충청영남대첩'에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홍 후보 측은 "동남풍을 태풍으로 만든 저력으로 서남풍을 일으켜 승리의 고지를 확실히 점령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전했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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