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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마두희축제 성패는 시민 참여가 관건”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2017-04-30 14:05 송고
2015 마두희 큰줄다리기 축제의 한 장면. © News1
2015 마두희 큰줄다리기 축제의 한 장면. © News1

울산 중구의 대표축제인 ‘울산마두희축제’ 추진위원들이 “마두의축제가 지역에서는 물론,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스토리텔링을 통한 전통성을 확보하고,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이를 알려 함께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30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28일 열린 축제위원회에서 울산대 허영란 교수는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마두희 축제는 명실상부하게 시민 참여형 축제로 진화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에게 축제의 원동력인 즐거움을 주기 위한 노력들이 지속돼야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들은 지난해 1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젊음의 거리와 문화의 거리 등 원도심 일원에서 ‘중구, 눈(雪)꽃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린 11회 눈꽃축제에 대해 “이제는 명실상부한 울산의 대표 겨울축제로 거듭났다”고 총평했다.

또 다음달 2일에서 4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17 울산마두희축제’와 관련해 축제계획에 대한 보고를 통해 세부계획 등에 대한 심도 깊은 자문을 벌였다.

위원들은 올해 마두희축제가 예년과는 달리 역사적 고증을 기반으로 축제구간을 태화강변으로 확대 시행함으로써 비녀목 심기와 용선 승선 체험, 종갓집 씨름 한마당 등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약속한 부분에 주목했다.
올해 마두희 축제는 개막식에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극단 ‘마당’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시·체험마당, 마두희마당, 마두희도 식후경, 공연마당, 전통마당, 참여마당 등 세대와 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풍성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두고 있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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