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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황희찬 2경기 연속골… 시즌 12호포로 무승부 견인

잘츠부르크, 리트와 1-1 무…선두 유지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7-04-30 10:39 송고
잘츠부르크의 황희찬(21) © AFP=News1
잘츠부르크의 황희찬(21) © AFP=News1

잘츠부르크의 스트라이커 황희찬이 시즌 12호골을 터뜨렸다. 정규리그만 따지면 9번째 득점. 이제 1골만 더 추가하면 유럽 정규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의미 있는 발자취다.  

잘츠부르크가 30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리트와의 2016-201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 무승부로 21승6무4패가 된 잘츠부르크는 승점 69로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귀중한 승점 1점을 팀에 안긴 주인공은 황희찬이었다.
선발로 출전한 황희찬 미나미노와 투톱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리고 0-1로 끌려가던 후반 33분, 값진 동점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라자노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득점을 성공시켰다.

지난 23일 상 폴텐과의 30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골 득점에 성공한 황희찬은 리그 9골과 리그컵 1골 그리고 유로파리그의 2골 등을 묶어 시즌 12호포를 기록하게 됐다. 남은 정규리그 경기에서 1골만 더 추가하면 유럽에 진출했던 한국 선수들 중 6번째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된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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