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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문화예술인 2023명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문화예술 정책 획기적 개선 건의

(무안=뉴스1) 지정운 기자 | 2017-04-29 12:35 송고
전남지역 문화예술인 2023명을 대표한 100여명이 29일 오전 민주당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문화예술 정책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민주당 전남도당 제공)2017.4.29/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전남지역 문화예술인 2023명을 대표한 100여명이 29일 오전 민주당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문화예술 정책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민주당 전남도당 제공)2017.4.29/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전남 지역의 문화예술인 2023명이 29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문화예술인 2023명을 대표한 100여명은 이날 오전 민주당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의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지지의사를 천명했다.   

김영규 한려대 부총장(서양화)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손혜원 의원(서울마포을)과 이승정 전남예총 회장, 나안수 전남미술협회 회장, 이호근 전남음악협회 회장, 강기호 전남연극협회장, 국악인 김보나씨(해금연주자) 등이 참석했다.

예술인들은 김보나씨가 낭독한 선언문을 통해 "문화예술은 우리 삶의 소중한 부문이자 가치"라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남 예술인들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중심 역할을 묵묵히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융성 시대를 열겠다는 보수정권에 기대를 했으나 블랙리스트와 범죄만 있고, 문화융성은 없는 불행한 상황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예술문화계 범죄를 청산하겠다는 문 후보의 개혁의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표현의 자유 등을 보호 장려하고 지역문화를 균형발전의 간절한 희망을 담아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천명했다.

예술인들은 "문 후보에게 5%도 안되는 예술인 전업률의 획기적 개선, 공공중심의 예술문화 정책의 민간전환, 100만 예총 회원들의 법적 보호를 위한 법제화 등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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