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오토바이 시끄러워" 가게 주인에 흉기 휘두른 60대 이웃 입건

(서울=뉴스1) 김다혜 기자 | 2017-04-29 11:32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오토바이 가게 소음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이웃인 가게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조모씨(6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쯤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오토바이 가게 앞에 술에 취한 채 찾아가 주인 한모씨(37)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현장에 있던 한씨의 친구들에게 제압된 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한씨는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 결과 오토바이 가게가 있는 건물 지하에 사는 조씨는 예전에도 여러 차례 술을 마신 뒤 한씨를 찾아가 오토바이 시동 거는 소리 등이 시끄럽다고 항의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마친 뒤 다음 달쯤 조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hk@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