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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대구 낮 최고 26도

미세먼지 전권역 '보통'…수도권·강원영서 일시적 '나쁨'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17-04-28 06:30 송고
(자료사진) © News1 김명섭 기자
(자료사진) © News1 김명섭 기자

금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도 일대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5㎜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3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로 아침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낮부터는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전국 주요 도시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원주 23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대구 26도, 부산 21도, 광주 24도 등이다. 

아울러 이날부터 당분간 강원 산지와 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그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상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9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가능성이 높다. 

황사의 경우, 전날 중국 북동지방에서 약하게 발원했으나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낮부터 밤 사이 미세먼지(PM10) 농도가 평소보다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있겠다. 

한국환경공단은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아침과 밤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예보했다.


jung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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