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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나이 67세' 시니어인형극단 서울로7017서 데뷔

개장일 5월20일에 첫번째 공연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7-04-28 06:00 송고
서울로 7017에서 데뷔하는 시니어 인형극단 '오늘'(서울시 제공)© News1
평균나이 67세의 시니어 인형극단이 공중보행길 서울로7017 개장일에 데뷔 무대를 치른다. 

서울시는 5월20일 서울로7017 담쟁이극장에서 인형극 '오늘이'를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전신화를 인형극으로 각색한 '오늘이'는 이날 첫번째 무대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정례 공연한다.

인형극을 공연하는 '인형극단 오늘'은 평균 나이 66.8세의 단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서울로7017 자원봉사단인 '초록산책단' 소속이다. 유홍영 전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연구소장 지도 아래 매주 4시간씩 맹연습 중이다.

이밖에 서울시는 담쟁이극장에서 상반기 중으로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 대상 구연동화와 부직포 인형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주 1회 진행할 예정이다.
담쟁이극장은 서울로7017 만리동 부근에 있으며 앞으로 인형극이나 독서낭독회 등의 행사를 열게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니어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인형극단 '오늘'은 세대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례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자생적인 시민인형극단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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