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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부대 거느리고 결혼식장 등장한 커플…주변 교통마비

(서울=뉴스1) 박형기 중국 전문위원 | 2017-04-27 14:18 송고 | 2017-04-27 14:58 최종수정
웨이보 사진 갈무리
웨이보 사진 갈무리

자전거를 타고 결혼식장에 가는 대륙의 커플이 중국의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이 커플은 차를 빌리는데 드는 돈(3000위안, 50만원)을 절약하기 위해 자전거 공유 시스템을 이용키로 한 것. 자전거 공유 시스템은 최근 대륙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단돈 1위안이면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사는 이들은 대학 캠퍼스 커플로, 자전거를 이용해 결혼식장에 가기로 하자 친구들 100여 명도 자전거를 타고 이들을 뒤따라 일대에 교통체증이 일 정도였다고.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상에는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친환경적이고 트렌디한 아이디어다”, “자전거 공유 시스템 선전을 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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