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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여자' 배종옥, 친딸 오지은 데려올 심산(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4-26 20:34 송고
'이름없는여자' 방송 캡처 © News1
'이름없는여자' 방송 캡처 © News1

'이름없는 여자'의 배종옥이 아들을 살리기 위해 한갑수의 사망을 외면했다.

2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2TV ‘이름 없는 여자’에는 손주호(한갑수)가 마음을 돌렸다고 생각하고 그에게 가는 홍지원(배종옥)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지원은 갑자기 보자는 손주호의 연락에, 그가 딸 손여리(오지은 분)의 수술을 동의한다고 생각하고 고맙다는 말부터 먼저 건넸다. 만나자 마자 건물 서류까지 쥐어준 홍지원은 “오빠랑 여리는 이제 평생 누구한테 머리 조아리는 일 없이 떵떵거리며 살 수 있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손주호는 손여리가 홍지원의 친딸이라는 것을 털어놓을 수 없었다. 어물쩡거리는 그의 모습에 홍지원은 “마음대로 해. 나도 기다릴 만큼 기다렸어. 나도 내방식대로 할테니까”라며 자리를 떠났다. 그러나 홍지원이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 손주호는 빗속을 뚫고 뒤를 따라갔지만 차가 미끄러져 전복 사고가 났고, 지원은 묘한 표정을 지으며 손주호의 사망을 방조하려 했다. 그 순간 차체에 불이 붙어 주호는 결국 세상을 떴다.

한편, 지원은 주호의 장례식장을 다시 한 번 여리를 위로하고 나섰다. 그러면서도 지원은 여리를 자신의 집으로 들이려 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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