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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임도헌 전 삼성화재 감독, 남자 국가대표 코치 선임(종합)

남녀 대표팀 명단 확정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7-04-26 17:46 송고
남자 대표팀 코치에 선임된 임도헌 전 삼성화재 감독.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임도헌 전 삼성화재 감독이 대한민국 남자 배구대표팀 코치로 선임됐다.

대한배구협회는 2017년 여자 및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2017 월드리그 및 그랑프리에 참가하는 대표팀 엔트리를 26일 확정, 발표했다.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응모한 후보자들의 지도경력, 국제대회 수상실적 등을 고려해 논의를 나눴고, 임도헌 전 감독과 이영택 전 현대건설 수석코치를 각각 남자 대표팀 코치와 트레이너로 발탁했다.

임도헌 코치는 2005년 및 2014년 한국 남자대표팀 코치를 역임하며 국가대표팀 지도자 역할을 수행 했다. 그는 지난 2년 간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의 사령탑으로 재직하다 지난 3월말 자진사퇴했다. 이영택 트레이너는 현대건설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17년 국가대표팀 지도자 첫 데뷔를 하게 됐다.

협회는 이달 초 김호철 전 현대캐피탈 감독을 신임 남자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한 바 있다.

여자부의 경우에도 김성현 전 남자 대표팀 수석코치와 장윤희 전 여자 대표팀 트레이너가 홍성진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 코칭스태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협회는 남녀 대표팀 예비엔트리도 공개했다.

남자부의 경우 현대캐피탈 우승에 힘을 보탰던 이시우(현대캐피탈)와 신인상을 받은 세터 황택의(KB손해보험)가 뽑힌 것이 눈길을 끈다. 반면 수술 후 재활 중인 문성민(현대캐피탈)과 재활이 필요한 전광인(한국전력)은 빠졌다.

여자부의 경우 에이스 김연경(페네르바체)을 중심으로 이재영(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명단에 포함됐다.

남자대표팀은 내달 3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합동훈련에 돌입한다.

대표팀 선수들은 약 한 달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한 후 14명의 최종엔트리를 선발해 6월에 개최되는 2017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후 대표팀은 7월에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을 거쳐 2018 세계선수권 아시아예선전까지 소화하게 된다.

◇ 2017 월드리그국제남자배구대회 후보

△레프트=송희채(OK저축은행) 정지석(대한항공) 류윤식(삼성화재) 박주형, 이시우(이상 현대캐피탈)
△센터=이선규(KB손해보험) 신영석(삼성화재) 박상하(우리카드) 진상헌(대한항공)
△라이트=최홍석, 김정환(이상 우리카드) 이강원(KB손해보험)
△세터=이민규(OK손해보험) 노재욱(현대캐피탈) 황택의(KB손해보험)
△리베로=부용찬(삼성화재) 오재성(한국전력) 곽동혁(KB손해보험)

◇ 2017 그랑프리세계여자배구대회 후보

△레프트=김연경(페네르바체) 박정아(IBK기업은행) 이재영(흥국생명) 이소영, 강소휘(이상 GS칼텍스) 고예림(도로공사)
△센터=김수지(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 배유나(도고공사) 한수지(KGC인삼공사)
△라이트=김희진, 김미연(이상 IBK기업은행)
△세터=염혜선(현대건설) 이고은(IBK기업은행) 안혜진(GS칼텍스)
△리베로=김연견(현대건설) 나현정(GS칼텍스) 김해란(KGC인삼공사)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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