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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이슈]전인권 또 구설…'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04-26 14:16 송고 | 2017-04-26 15:12 최종수정
 © News1 권현진 기자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전인권이 논란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전인권은 26일 히트곡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이 곡이 독일에서 1970년대 발표된 '드링크 도흐 아니네 멧'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이에 전인권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걱정말아요 그대'에 대해 억울함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 그는 "유사한 느낌은 있지만 표절이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인권의 표절 논란은 콘서트 취소 사태 후 곧바로 이어진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전인권은 5월 6일과 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나 7일 공연이 티켓 판매 부진으로 취소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공연 취소가 전인권의 안철수 지지 발언 여파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공연사 측은 뉴스1에 "안철수 후보 지지 발언과는 무관하다. 안 후보 지지 발언 후 취소된 표가 있긴 하지만 반대로 팬들의 티켓 구매도 이어졌던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인권은 지난 18일 콘서트 간담회 자리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이후 일부 타 당 지지자들로부터 '적폐가수'로 비난 받는 일도 있었다고 알려졌다.

안 후보는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최근 전인권씨가 나를 지지한다고 말했다가 수모를 당했다. 문 후보 지지자로부터 적폐가수라는 말까지 들었다. 옳은 일이냐"고 발언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토론회 후 전인권은 자신의 SNS에 "우리에게 처음 나타났던 안철수씨를 한번 더 기억해보고 돈을 벌어 가진 거 없는 사람들 돕고 싶다는 그런 정치인 한번쯤 (보고 싶다). 교황님이 아니고 정치인(을 보고 싶다)"고 추가 지지 글을 남겨 또 한 번 관심을 집중시켰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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