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충주서 열린다…50개국 6천명(종합)

충북도-WFG 대회운영본부 국제계약 체결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2017-04-26 13:46 송고
26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2018 제13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국제계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ews1
26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2018 제13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국제계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ews1

2018 세계소방관경기대회(World Firefighters Games·WFG)가 충북 충주에서 열린다.
충북도는 26일 2018 제13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최 도시가 충주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운영본부와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가졌다.

본부가 위치한 호주를 방문해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양희 도의장의 서한문을 전달하며 유치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또 경기장·숙박·교통·관광지 등 강점을 호소하며 개최 당위성도 제안했다.
WFG 운영본부는 지난 24일과 25일 충주시와 국인안전처, 일선 소방관서를 방문해 경기 인프라와 시설 등에 대한 검증을 벌였고 충주시를 최종 개최도시로 결정했다.

이날 오전 도와 WFG 운영본부는 경기운영 전반에 관한 허가권을 부여받는 공식 국제계약을 체결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협조해주시는 대회 운영본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잔 1990년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회 이후 13번째로 개최되는 대회가 최고 권위있는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John Hartley 대회 운영본부 사무총장은 “오는 7월부터 영국과 홍콩, 프랑스 등을 직접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대회 준비 전반에 대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John Hartley 세계소방관경기대회운영본부 사무총장, 오진섭 충주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WFG는내년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충주스포츠종합타운 등 충주일원에서 전 세계 50개국 6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다.

도 관계자는 “대회 개최로 101억원의 직·간접적 지역경제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vin06@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