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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격차 더 커졌다'…40.4% vs 26.4%

한국일보 조사…적극 투표층 文 42.4%, 安 27.3%
매일경제·MBN 여론조사 5자구도선 文 40.3%, 安 29.6%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17-04-26 08:27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5·9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격차가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한국일보와 코리아타임스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4~25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상대대로 실시,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5자 구도에서 문 후보가 40.4%로 안 후보(26.4%)를 14.0%포인트 차 앞섰다.

그 뒤를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10.8%, 심상정 정의당 후보 8.0%,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5.1% 순이었으며 '없음·무응답'은 9.4%였다.

문·안 후보는 적극 투표층에서도 각각 42.4%, 27.3%를 얻어 더 큰 차를 보였다.

앞서 같은 기관이 지난 7~8일 실시한 조사에서 문 후보는 37.7%, 안 후보 37.0%를 보였다.

지지층 충성도 면에서도 문 후보 지지층의 78.4%가 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한 반면, 안 후보 지지층 가운데 안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한 사람은 23.3%였다.

지지후보를 끝까지 지지하겠다는 의사는 문재인 후보 지지층이 78.2%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홍준표 후보 지지층 (72.8%), 안철수 후보 지지층(71.1%), 심상정 후보 지지층(38.3%), 유승민 후보 지지층(30.4%) 순이었다.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가운데 5자 구도에선 문 후보 40.3%, 안 후보 29.6%, 홍 후보 9.7%, 심 후보 4.7%, 유 후보 3.4% 순이었다.

유승민 후보의 사퇴를 전제로 한 4자 구도 대결에선 문 후보 39.8%, 안 후보 31.3%, 홍 후보 9.8%, 심 후보 5%였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사퇴를 전제로 할 때는 문 후보 41.6%, 안 후보 30.8%, 홍 후보 9.3%, 유 후보 5.5%였다.

유·심 후보를 제외한 3자 대결에선 문 후보 43.2%, 안 후보 33.6%, 홍 후보 10.5%였다.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지 여부에 대해선 응답자의 25.4%가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했다.

한편, 한국일보와 매일경제가 의뢰, 발표한 조사의 표본오차는 각각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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