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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洪 "일심회사건 文 또 거짓말" vs 文 "靑 없을 때다"

참여정부 시절 간첩단 일심회 은폐 논란 놓고 공방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서미선 기자 | 2017-04-25 22:36 송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5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중앙일보-JTBC-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 전 악수하고 있다. 2017.4.25/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5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중앙일보-JTBC-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 전 악수하고 있다. 2017.4.25/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25일 참여정부의 일심회 간첩단 사건 개입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 일산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JTBC·중앙일보-정치학회 공동 주최 대통령후보 초청 4차 TV토론회에서 "문 후보의 자서전을 보면 미국 월남전 패망은 진실의 승리이고 희열을 느꼈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문 후보는 "지난번에도 엉뚱한 주장을 했다"며 지난 23일 TV토론회에서 홍 후보가 제기한 참여정부 일심회 간첩단 사건 개입 의혹을 언급하며 반박했다.

이에 홍 후보는 "위키리크스 찾아보면 일심회가 문 후보가 노무현 정부에 있을 때 사건 은폐를 위해 김승규 국정원장을 해임시킨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지난 23일 열린 TV 토론회에서 2011년 11월 폭로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국 외교전문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6년 10월 당시 일심회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려는 국정원장 김승규에게 사퇴를 압박했다는 내용을 밝힌 바 있다.  
 
문 후보는 "위키리크스 어디에 있느냐"고 반문하며 "잘못했으면 사과할 줄 알아야 한다"고 반발했다.
 
홍 후보는 "지난 토론회에서 문재인의 6가지 거짓말을 지적했는데 오늘 일심회 사건에 대해 또 거짓말을 한다"며 "일심회 사건 검색해보라. 간첩단 사건 수사를 문 후보가 비서실장 할 때 김 국정원장을 해임시키며 수사 막은 사건"이라고 재공격하자 문 후보는 "그때 나는 청와대에 있지도 않았을 때다. 왜 이렇게 거짓말을 하냐"고 공방을 주고 받았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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