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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김명신, 타구에 얼굴 맞고 병원 후송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7-04-25 19:19 송고 | 2017-04-25 21:35 최종수정
두산 베어스의 김명신.(두산 베어스 제공) © News1

두산 베어스의 우완 신인 김명신이 타자의 타구에 얼굴을 맞는 큰 부상을 당했다.

김명신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1-2로 뒤지던 1회말 2사 1,2루에서 김민성의 타구에 맞았다.

김민성이 친 공은 김명신의 코 부위를 직격했다. 김명신은 그대로 고통을 호소하며 마운드에 쓰러졌다. 급하게 응급치료를 받은 김명신은 앰뷸런스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김민성의 타구는 공식 기록상으로 1루 방면 내야 안타가 됐다.

불의의 부상으로 경기는 오후 6시56분부터 7시1분까지 5분 간 지연됐고, 두산은 1-3으로 밀린 상황에서 투수를 홍상삼으로 교체했다.

두산 관계자는 "일단 구로 고대병원으로 후송됐다. 입 위쪽을 맞은 것 같은데 자세한 것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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