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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유현수·김풍, 애주가 박상면의 안주 취향 제대로 저격(종합)

(서울=뉴스1) 이현주 기자 | 2017-04-24 22:47 송고
JTBC'냉장고를부탁해'© News1
JTBC'냉장고를부탁해'© News1
애주가 박상면의 입맛을 사로잡은 안주가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덕화와 박상면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덕화는 쇼 MC를 했을 당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덕화는 "81년도에 칼라TV가 등장했다. 그 때 운좋게 MC로 발탁됐다"며 "당시 인기 많았던 여자배우들과 MC를 봤는데, 대표적으로 정애리 씨와 김희애 씨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가왕 조용필 씨가 항상 무대 마무리를 했는데, 한 번은 해운대 해변에 열린 무대에서 마무리 인사하고 조용필 씨를 싣기 위해서 보트에서 기다렸다. 조용필 태우고 보트타면 항상 조용필 팬들이 뒤따라 입수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상면은 연예게 주당답게 놀라운 주량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상면은 "내가 연예게에서 대표적으로 술을 잘 마신다는 강호동, 정준하, 지상렬, 김구라 등과 마셔봤다. 그 친구들도 보통이 아니더라"면서 "그 중에서 성시경이 대단하더라. 그 친구는 48시간을 연속을 마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상면은 "한 번은 강원도에서 6명과 소주 100병을 마셔봤다. 공기가 좋아서 술술 넘어가더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경악케 만들었다.
애주가 박상면은 셰프들에게 '소주 한 짝 생각나는 면'과 '소주 한 짝 생각나는 고추장'을 주문했다.

첫 대결에서는 이원일 셰프와 유현수 셰프가 나섰다. 이 대결은 '냉장고를 부탁해' 최초 한식대첩 대결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원일은 튀긴 면에 특수소스를 찍어 먹는 '박살면'을, 유현수는 소고기로 만든 면을 넣은 육개장에 냉이튀김을 곁들인 '소면이 술술'을 선보였다. 박상면은 "소주 한 잔 부르는 맛"이라며 유현수의 요리를 택했다.

다음은 '소주 한 짝 생각나는 고추장'을 주제로 김풍 작가와 미카엘 셰프가 대결에 맞섰다. 이 대결 역시 공동선두 4승을 달리고 있는 김풍과 무패신화 미카엘이 나섰기 때문에 주목받았다. 

미카엘은 간 소고기로 만든 고추장 스튜에 감자퓌레를 곁들인 '퍼펙트스튜'를, 김풍은 무채볶음과 삼겹살 볶음을 넣고 돌돌 만 고추장 빙떡 '무빙스타'를 선보였다. 박상면은 "지극히 한국 맛이 난다"며 김풍의 손을 들었다.

이로써 김풍은 5승을 거머쥐며 전문셰프들을 꺾고 단독선두에 올라서게 됐다. 

한편, JTBC '냉장고를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coffeeis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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