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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부탁해'이덕화, 조용필과 함께 보트타고 도망간 사연은?

(서울=뉴스1) 이현주 기자 | 2017-04-24 21:52 송고
JTBC'냉장고를부탁해'© News1
JTBC'냉장고를부탁해'© News1
배우 이덕화가 쇼 MC를 봤을 때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이덕화와 박상면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성주는 이덕화에게 "쇼MC를 하신지 얼마 됐나"고 질문했다.

이덕화는 "81년도에 칼라TV가 등장했다. 그 때 운좋게 MC로 발탁됐다"며 "당시 인기 많았던 여자배우들과 MC를 봤는데, 대표적으로 정애리 씨와 김희애 씨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해운대에서 공연을 한 적 있었는데, 백사장에 모래가 안 보이면 60만명으로 계산했다"고 말하며, "퇴로가 막히기 때문에 따로 나갈 수 있는 경로가 없다. 무대 뒤편에 보트를 세워두고 가수들이 노래를 끝나면 바로 보트를 탔다. 난 사회자라서 항상 꼴찌였다"고 말했다.

이덕화는 "기왕 조용필 씨가 항상 무대 마무리를 했는데, 무대인사를 마무리하고 조용필 씨를 싣기 위해서 항상 보트에서 기다렸다. 조용필 태우고 보트타면 항상 조용필 팬들이 뒤따라 입수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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