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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측, 금융경제위원장으로 오갑수 글로벌금융학회장 영입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17-04-24 17:07 송고
오갑수 글로벌금융학회 회장(가운데)
오갑수 글로벌금융학회 회장(가운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4일 선대위에 금융경제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오갑수 글로벌금융학회 회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졸업한 와튼 스쿨에서 금융, 재무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한 자유시장 경제 전문가로, 트럼프와의 경제 외교 관계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선대위측은 설명했다.

오 위원장은 IMF 외환 위기 당시 금융감독원 고위직으로 IMF 위기 극복 담당 요원으로 영입됐다.

IMF 등 국제기구와의 협상과 국가경제 홍보, 해외채권단과의 협상 등을 주관했다.

오 위원장은 대우그룹 붕괴와 카드사태 때 구조 개혁에 긴밀히 관여했으며, 특히 대우그룹 해외채무에 대한 손해배상 요구에도 오히려 한국 최초로 원금까지 탕감 받는 등 협상 성과를 거뒀다고 선대위측은 소개했다.
당시, 현 트럼프 정부 상무장관 윌버 로스 등과 교분이 있었으며, 서머스 미국 재무장관, 도널드 콘 전 미연방준비은행이사회 부의장 등과 교류했다.

또한 하워드 데이비스 영국 금융감독위원장과 고위급 회담을 정례화했으며, 2002년 세계 통합 감독기관장 연차 총회와 2003년 증권감독 기관장 연차 총회를 국내에 유치해 의장직을 수행했다.

오 위원장은 글로벌 은행인 SCB 런던 본사 고위직과 SC 제일은행 부회장직을 맡아 글로벌 금융기관 경영에도 참여했다.

현재는 우리나라 금융의 글로벌화를 위해 글로벌금융학회를 이끌고 있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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