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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술중 휴대폰 했다"…SNS에 사진 올린 할머니

(서울=뉴스1) 박형기 중국 전문위원 | 2017-04-24 16:58 송고 | 2017-04-24 17:40 최종수정
위챗 갈무리
위챗 갈무리

수술 중 휴대폰을 하는 할머니가 중국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화제의 할머니는 올해 69세로 최근 중국 저장성 항저우 한 병원에서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았다. 

수술실에 들어선 할머니가 너무 긴장하자 병원 의료진이 긴장을 완화해 주기 위해 할머니에게 휴대폰 사용을 권유한 것. 그러자 할머니는 의사와 간호사는 물론 자신이 수술 받는 모습을 찍어 우리의 카카오톡에 해당하는 ‘위챗’에 올렸다. 

할머니가 '나는 수술중에도 휴대폰을 했다'며 위챗에 사진을 올린 것이 퍼지면서 전국적으로 화제가 된 것.

담당의사는 원래 수술 중에 휴대폰 등 개인 전자기기를 휴대하면 안되지만 할머니가 워낙 긴장해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휴대폰 사용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술은 17분 만에 끝났으며, 할머니는 곧바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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