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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는 지구 상에 존재하는 또 다른 행성"

[여행 릴레이⑤]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지사장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17-04-24 18:11 송고
서울 중구 소공로 하와이안항공 한국지사 사무실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지사장 © News1 유승관 기자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삼지 말라'는 말이 있다. 좋아하는 일이 취미가 아닌 일이 되는 순간 그것은 더는 휴식이, 삶의 기쁨이 될 수 없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지사장에겐 해당하지 않는 말이었다. 그가 현재 '꽂혀 있는' 것은 하와이다. 인터뷰하기 위해 만난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와이에서 산 액세서리와 옷과 신발로 꾸몄다.

유 지사장과 인터뷰는 '기승전-하와이'였다. 다른 나라 여행지에 관해 얘기를 나눠도 "결국 하와이에서 경험하고 볼 수 있는 것"이라며 무엇이든 하와이로 연결시켰다. 다음은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지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관련기사
"모험을 원한다면 인도 라다크로 떠나보라"
 
-여행 릴레이 인터뷰에 지목됐다.

▶인도 '라다크'를 추천한 제임스 콘린 캐세이패시픽 지사장의 인터뷰를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20여 년 전, 업무차 라다크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고생했던 것도 있었고 잊지 못할 풍경들을 보았던 당시 기억이 되살아났던 것 같았다. 
 
-요즘 인생에서 최고의 사진을 '인생 샷'이라고 부르는데 지사장의 '인생 여행지'는 어디인가.
 
▶30년간의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녀온 나라는 32개국이었다. 물론 도시로 계산하면 훨씬 많다.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는 하와이다. 하와이안항공을 맡게 되면서 하와이를 다녀왔는데 도시와 자연이 함께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곳 같다. 오아후 섬의 칼라카우아 거리만 봐도 와이키키 해변 바로 옆에 파리 샹젤리제와 같은 거리가 들어서 있는 독특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하와이에서 인생 여행지로 꼽는 곳이 '빅 아일랜드' 하와이 섬이다. 6개의 주요 섬 중에 가장 크고, 화산 활동 이후 가장 마지막에 생겨난 젊고 역동적인 섬이다. 그러면서 다양한 기후도 있어 지구상에 또 다른 행성에 온 것 같다. 예를 들자면 영화 '마션'과 '쥬라기 공원'이 공존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느 곳에선 마그마를 분출하는 활화산이 있고 또 다른 곳에선 열대 우림이 펼쳐지고 또 다른 곳에선 에메랄드빛 바다가 자리하고 있어 심심할 틈을 주지 않는 최상의 여행지다.
 
-하와이 섬에서 꼭 경험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는가.
 
▶마우나케아 산에서 '일몰'과 '별'을 감상하는 것이다. 해발 4180m나 되는 산 정상엔 세계 3대 천문대가 들어서 있다. 해가 지기 전 사륜구동차량을 빌려 정상에 올라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하고 산 중턱에 있는 방문자 센터(Visitor Center)에서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보는 코스가 가장 이상적이다. 살면서 본 별을 다 합쳐도 이곳에서 본 별만큼은 아니었다. 감동 그 자체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여행지가 있나.
 
▶역시 하와이다. 6개의 주요 섬을 모두 둘러보는 것이 당장 목표이다. 하와이는 재방문율이 높을 편인 만큼, 섬마다 매력이 다양하다. 아직 다녀오지 못한 곳이 '라나이', '몰로카이'가 남았다. 라나이는 장엄한 해안과 고지대 숲이 조화를 이룬 곳으로 배우 박진희와 윤소이가 신혼여행을 하고 온 곳이다. 몰로카이는 오아후와 마우이 섬 사이에 있는 가로로 길쭉한 섬으로 대형 리조트나 마트가 없는 가장 원시적인 섬이다.
 
-유수진 지사장에게 있어 '여행'이란.
 
▶여행은 나 자신에게 있어 취미도 여가도 아닌 '인생의 일부'다. 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여행을 좋아한다. 해외 여행 자유화가 되기 이전, 대학생 때 잡지사에서 괌 여행을 떠날 사람을 모집했었다. 단 2명만 뽑았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당첨이 됐다. 소양 교육도 받고 단수 여권을 만드는 듯 특별한 경험 했다. 그 이후부터 여행은 내 인생에 있어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대학교 땐 어학연수를 사회생활하면서 출장을 그리고 결혼 후 신혼여행, 가족여행 등을 자연스럽게 떠나게 된 것이다.

-다음 인터뷰이를 지명해달라.
 
▶김보영 이탈리아관광청 한국사무소장이다. 여행업계 내에서도 여행을 즐기기로 유명하다. 김 소장의 인생 여행지가 궁금하다.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지사장© News1 유승관 기자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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