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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권위자들 "셀트리온 트룩시마 유효성·안전성 입증"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17-04-24 13:38 송고
국내 혈액종양내과 교수들이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오리지널 제품과 동일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임상연구 내용을 최근 발표했다.© News1


국내 혈액암 권위자들이 셀트리온이 만든 혈액암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트룩시마'가 오리지널 제품과 동일한 치료효과를 보였다는 평가를 내렸다. 오리지널 제품과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성에서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다.

24일 셀트리온제약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트룩시마 론칭 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 대학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들이 이같은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원석 대한혈액학회 림프종연구회 위원장(삼성서울병원 교수)은 "트룩시마는 임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효성과 안전성 면에서 동등한 효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은영 서울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류머티즘관절염 환자에게 수년동안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를 처방해보니 오리지널 제품과 효능에서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서정수 셀트리온제약 대표는 "트룩시마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라며 "혈액암과 류머티즘관절염 환자에게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이 램시마에 이어 두번째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는 혈액암 중 하나인 '비호지킨스 림프종'과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에 쓰이고 있다.

트룩시마 오리지널 제품은 다국적 제약사 로슈가 발매한 '리툭산'(다른 제품명 맙테라, 성분명 리툭시맙)이다. 리툭산의 전세계 시장규모는 약 7조원대이며, 그중 유럽 시장은 2~3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트룩시마의 품목허가를 받은 뒤 4월 초부터 영국 유통파트너사 '냅(Napp)'을 통해 현지 50개 병원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트룩시마는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서 차례로 처방이 이뤄질 예정이다. 트룩시마 유통은 램시마를 판매하는 먼디파마와 가랑바이오 등 15개 다국적 제약사들이 그대로 맡았다.


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