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기초학습 온라인 지원 서비스 홈페이지 메인 화면.(전문대교협 제공)© News1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전문대학 기초학습 온라인지원 서비스'(www.clbc.kr)를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문대학 기초학습 온라인지원 서비스는 국·영·수 등 기초교과 학습 진단과 진단결과를 토대로 학생별 맞춤형 향상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9월 시범운영을 실시해 현재 18개 전문대 학생 1만5000여명이 활용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사전진단, 진단결과 제공, 향상교육, 향상도 진단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진단에서는 계열별로 국·영·수 등 학업성취도를 점검한다. 진단결과에서는 정답·오답 등 결과분석, 영역별 분석, 전체 평균과 응시자 성적 비교 등을 제공한다.

진단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학습 향상교육이 진행된다. 과목별로 15주 동안 수업이 이뤄진다. 수강생은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해 학습 진도를 모니터링하고 요점정리 자료도 확인할 수 있다. 수강 직후에는 관련 내용에 관한 퀴즈를 풀며 학습 효과도 높인다.  

전문대교협은 개발 비용이나 운영·관리 부담으로 그동안 기초학습 진단과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기 어려웠던 소규모 전문대학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성시문 전문대교협 대학지원센터장은 "앞으로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고 공동 이러닝 학점교류 등이 가능한 전문대학 교수학습 지원 플랫폼으로 확대·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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