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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한 프로듀서 데뷔작 '시라노', 홍광호·김동완 등 캐스팅 공개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2017-04-24 08:56 송고
배우 류정한의 프로듀서 데뷔작인 뮤지컬 '시라노' 캐스팅이 베일을 벗었다.

'시라노' 측은 배우 홍광호 김동완 최현주 린아 임병근 서경수 이창용 주종혁 등이 캐스팅됐다고 24일 밝혔다.
류정한과 홍광호, 김동완은 주인공 시라노 역을 맡는다. 뛰어난 검객인 동시에 아름다운 시를 쓰는 언어의 마술사이자 로맨티시스트이지만, 크고 볼품없는 코에 대한 콤플렉스로 정작 본인의 사랑에는 소극적인 인물이다.

류정한 홍광호 김동완 서경수 임병근 린아 최현주(위 좌측부터 시계방향)가 '시라노' 무대에 선다. © News1star / 알지, CJ E&M
류정한 홍광호 김동완 서경수 임병근 린아 최현주(위 좌측부터 시계방향)가 '시라노' 무대에 선다. © News1star / 알지, CJ E&M


시라노와 크리스티앙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아름답고 순수한 록산 역에는 최현주가 출연을 결정했다. '몬테크리스토', '머더발라드', '젊음의행진' 등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자리잡은 린아가 록산 역에 더블캐스트 됐다.

젊고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으나 언변이 부족하여 사랑하는 록산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크리스티앙 역할에는 임병근과 서경수가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시라노와 크리스티앙이 속한 부대의 총 지휘자인 백작 드기슈 역은 이창용, 주종혁이 맡는다. 시라노의 절친 르브레 역에는 연극과 뮤지컬,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감초연기를 보여주는 동갑내기 배우 김대종, 홍우진이 각각 캐스팅되었으며​또 한 명의 절친 라그노 역에는 임기홍이 합류했다.

더불어 지난해 10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1명의 앙상블이 극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시라노'는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등의 모티브가 된 프랑스 극작가 에드몽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벨쥐락(1897년)'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오는 7월부터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5월 티켓예매를 시작한다.


hjk07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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