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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이대휘, 어벤저스팀 눈길…장문복은 승리 [종합]

(서울=뉴스1) 황혜수 기자 | 2017-04-22 01:11 송고 | 2017-04-22 01:21 최종수정
'프로듀스 101' 캡처 © News1
'프로듀스 101' 캡처 © News1
연습생 이대휘가 그룹 배틀 평가에 앞서 이슈가 됐던 연습생들을 모두 팀원으로 선택해 '어벤져스'라 불리는 '상남자'조를 결성해 무대에 섰다. 장문복은 무대를 마치고 눈물을 보였으며 팀 대결에서 승리했다.

21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첫 센터로 발탁된 브랜뉴뮤직의 이대휘 연습생이 그룹원 선택으로 이슈가 됐던 연습생들을 골라 팀을 결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대휘는 팀원 선정 후 "어벤저스를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연습생들은 "쟤가 작정을 했구나", "그냥 남자 I.O.I해"라며 장난어린 질투를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룹 배틀곡으로 '상남자'를 선택해 '상남자조'로 불리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시즌1보다 강력한 시즌2의 그룹 배틀 평가 기준이 공개됐다. 시즌1 때는 우승그룹에게 베네핏 1000표가 주어졌었지만 시즌2 때는 베네핏 3천표가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첫 그룹평가에서 시즌1보다 많은 탈락자가 발생할 예정. 이윽고 총 16개 그룹으로 나뉜 연습생들은 달리기 대결로 배틀 상대와 노래를 선정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그룹 내 경쟁도 시작됐다. 그룹 센터 선정시간이 돌아온 것. 많은 연습생들이 센터가 되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지만 팀원들이 원하는 센터와 센터가 되고 싶어하는 연습생들의 의견이 다소 엇갈리는 모습도 엿보였다.

'프로듀스 101' 캡처 © News1
'프로듀스 101' 캡처 © News1
'프로듀스 101'의 히어로라고 불릴 만큼 이슈가 됐던 장문복 연습생과 함께 그룹이 된 1조 연습생들은 "문복이형만 믿는다", "췍길 걸어야죠"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팀원들이 약점으로 꼽은 멤버이기도 했다. 단체 안무에 있어서 쉽게 따라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하지만 '시너지는 역시 문복'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무대 위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2pm의 노래 '10점 만점에 10점'을 선곡으로 1조 '형형색색'과 2조 '올블랙'의 팀 대결이 펼쳐졌다. 2조가 401:357로 승리해 3000표를 획득했다.

이어 엑소의 '콜미베이비'를 선곡으로 장문복이 속한 1조와 2조의 대결이 펼쳐졌다. 1조는 센터가 김동한으로 바뀌는 등 한 차례 혼선이 있었지만 장문복이 업혀서 등장하는 장면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장문복은 무대를 마치고 소감을 말하며 "슈스케 이후 7년 만에 무대에 선다. 여러분 앞에 당당히 서고 싶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조 또한 한 차례 센터가 변동되고 메인보컬 주진우 연습생의 목상태가 좋지 않아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순조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쟁쟁한 대결을 보였다.

한편, 연습생들의 본격 그룹 배틀 평가가 벌어지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는 다음주 금요일 29일 밤 11시 방송된다.


hs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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