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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송민순 쪽지 "색깔론 아닌 진실 문제…文, 부인 말라"

"제2의 북풍공작 비유는 잘못…소모적 논쟁 말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7-04-21 21:40 송고
박지원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1일 오전 전북 완주군 이서농협 앞에서 안철수 후보의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2017.4.21/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상임중앙선대위원장은 21일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의 쪽지 파문과 관련, "이것은 색깔의 문제가 아니라 진실의 문제다. 문재인 후보께서 진실을 밝히면 된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왜 모든 사실을 문 후보는 일단 부인하고 변명하는 일을 되풀이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위원장은 문 후보가 이 사건을 'NLL과 같은 제2의 북풍공작'이라고 말한 데 대해 "잘못된 비유"라고 반박했다.

그는 "대북문제를 가지고 티격태격하면서 전혀 다른 사실을 제2의 NLL 사건이라 함은 옳지 않다"며 "소모적 논쟁보다는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후보를 향해 "부인하고 변명하지 마시라"고 쏘아붙였다.

박 위원장은 앞서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문 후보는) '대통령 되면 미국보다 북한에 먼저 간다'고 했던 발언을 '미국과 협의해서 북한에 가겠다'로 수정했다"고 적는 등 공세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북한 여성 응원단 성형' 발언, '장애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했던 일을 금세 사과했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바뀌는 이런 모습을 국민은 바라고 있다"고 비판했다.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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