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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김태군, '4연타석 몸에 맞는 공' KBO리그 신기록

20일 사직 롯데전부터 21일 대구 삼성전까지 4연속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7-04-21 21:26 송고 | 2017-04-21 21:55 최종수정
4연타석 몸에 맞는 공이라는 KBO리그 신기록을 세운 NC 다이노스 김태군. /뉴스1 DB© News1 박세연 기자
4연타석 몸에 맞는 공이라는 KBO리그 신기록을 세운 NC 다이노스 김태군. /뉴스1 DB© News1 박세연 기자

NC 다이노스 '안방마님' 김태군이 '4연타석 몸에 맞는 공'이라는 KBO리그 신기록을 수립했다.

김태군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 9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3회초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김태군은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투구에 몸을 맞아 1루를 밟았다. 지난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 마지막 두 타석에 이어 4연타석 몸에 맞는 공이었다.

이는 종전 3연타석을 넘어서는 KBO리그 신기록이다. 앞서 김인식(MBC) 등 13명이 3연타석 사구를 기록한 적이 있었다.

이날 김태군의 두 번째 몸에 맞는 공은 NC에 큰 힘이 됐다. 0-4로 뒤지던 상황에서 김태군의 출루로 1사 만루가 됐고, 여기서 4점이 나 4-4 동점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김태군이 진기록을 세운 가운데 경기는 7회까지 양 팀이 4-4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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