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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과 싸움', 국민의당 조직 열세 극복 '일당백' 유세전

박지원 "당 아닌 현장에 표 있어" 지역 집중유세 주문
7개 권역별 현역 전진배치…저인망식 유세도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이원준 기자 | 2017-04-21 20:00 송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1일 울산시 남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열린 '시민이 이깁니다'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4.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장미대선이 1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조직적 열세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일당백'의 치열한 선거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선거운동이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만큼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곁을 지켜온 의원들도 '현장에 표가 있다'는 전략으로 지역 표밭 다지기에 전념할 예정이다.

민주당 등 다른 당에 비해 지역 조직 기반이 열악한 국민의당은 일찍이 '일당백' 전략을 꺼내 들었다.

특히 상임중앙선대위원장인 박지원 대표와 공동선대위원장인 박주선 국회부의장·주승용 원내대표·정동영 의원 등 중량급 의원들이 호남에서 진지를 구축하고 표몰이에 한창이다.

박지원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21일 오전 전북 완주군 이서농협 앞에서 김광수(윗줄 왼쪽 네번째) 국민의당 도당위원장 등 도당 인사들과 함께 안철수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17.4.21/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박 대표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 단위로 전북 및 전주 일대를 샅샅이 훑었다. 강철 체력이 아니면 버티기 힘든 일정을 소화하는 중이다.

전날(20일) 박 대표는 상경해 중앙당사에서 주요 본부장, 팀장들과 비공개 전략회의를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표는 '이제 지역이 중요하다. 중앙당을 최소화하고 지역으로 가서 본격 유세전에 돌입해야 한다'며 지역 집중 유세전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당사에는 표가 없다. 현장에 표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당은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된 서울, 경기, 전남, 전북, 광주, 충청권, PK(부울경), TK(대구경북) 등 7개권역으로 나눠 현역 의원을 전진 배치했다.

예컨대 수도권 전체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천정배 의원이 관할하면서 서울 박선숙, 이동섭, 장정숙, 김경진 의원을 배치해 지원하는 식이다.

국민의당 열세 지역인 부울경은 이상돈 의원이 맡았다. 이 의원은 당 부울경 특별대책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대구 경북은 김중로, 조배숙, 박준영, 이용호 의원이 함께 지원 유세를 펼치고 있다.

여기에 당 지역위원장들도 저인망식 표몰이로 지역 표밭을 다지는 중이다. 중앙당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이들도 지난번 공보라인 교체와 맞물려 지역으로 내려가 실핏줄처럼 엮여있는 지지자들에게 '한표'를 호소하고 있다.

선대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일이 지역 표밭을 훑기 어려울 경우엔 강력한 메시지와 선전, 광고 등으로 상쇄하겠다는 전략이다. 당명이 빠진 파격적인 선거 벽보, 후보 얼굴이 없는 TV광고 등이 이 일환이라는 주장이다.

김재두 대변인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총 39명의 의원들이 불철주야 뛰고 있다. 지역위원장 등 숫자는 적어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며 "대통령 선거는 현역의원 숫자로 하는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전폭적, 열성적 지지자를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는가가 중요하다"며 "지난 총선에서도 직전까지 열악한 조직 등으로 비관적인 전망이 주를 이뤘지만 막상 투표함을 열자 2위를 했다. 현명한 국민들, 열성지지층을 믿고 뚜벅뚜벅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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