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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례적 움직임"에 해석 분분…日은 '위기설' 부채질

北 인민군 창건일인 25일, 한미일 6자 수석 회동도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17-04-21 16:37 송고
지난 15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김일성 주석 생일 105주년(태양절) 맞이 대규모 경축 열병식에 등장한 무수단미사일 사진이 16일 노동신문에 보도됐다.(노동신문) 2017.4.17/뉴스1

오는 25일 인민군 창건일 등을 계기로 한 북한의 6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전략 도발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시간 전 이례적인 움직임(unusual moves)이 있었다"고 발언, 북한 동향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백악관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을 '지금 당장의 위협'이라고 언급한 뒤 이같이 밝혔다.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은 이 발언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행보를 치켜세우며 언급한 것이므로 맥락상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국 측 움직임'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중국은 최근 이지스함인 시닝(西寧)을 한반도 주변의 서해로 급파해 첫 실탄훈련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핵무기 폭발로 인한 유사 상황까지 대비한 훈련을 한 사실도 전해졌는데 이것이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발신한 것 아니냐는 풀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같은 표현이 북한의 핵실험 징후를 뜻하는 것 아니겠냐는 지적도 나온다. 주일미군기지에 배치된 특수정찰기 WC-135(콘스턴트 피닉스)가 20일 동해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기 때문이다. 

이 특수정찰기는 핵실험 이후 공기중에 노출된 방사능으로 핵폭탄에 사용된 물질을 분석한다. 실제 우리 정부 당국은 북한이 언제든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는 상태로 보고 있다.

일부 군사 전문가들도 WC-135의 비행을 두고 가시화된 북한 핵실험에 대한 준비차원에서 바람, 기상상황을 고려한 비행코스 등을 확인한 것으로 분석, 무게를 더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은 계속해서 '한반도 위기설'을 계속해서 부추기는 모양새다. 일본 정부는 한반도 유사시 한국 체류 중인 일본인을 대피시키기 위한 일종의 가이드라인 검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본 자위대 호위함 2척은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과의 공동 훈련을 위해 출항했다. 코다 요지(香田 洋二) 전 자위함대사령관은 미일 공동 훈련과 관련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북핵 문제를 논의하는 6자회담의 한·미·일 수석대표는 북한 인민군 창건일인 25일 일본 도쿄에서 회동한다.

이번 협의에서 △북한의 추가적 고강도 전략 도발 억제 △대북 압박 극대화 △북핵 문제 해결 관련 중국의 건설적 역할 지속 확보 등 관련 한미일 3국간 협력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인만큼 북한의 전략 도발 불씨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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