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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에쓰오일 대형크레인 넘어져 폭발·화재…2명 부상(종합)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2017-04-21 14:33 송고
21일 낮 12시 1분께 울산 울주군 산암리 소재 에쓰오일 울산공장 정유시설 설치현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날 사고는 에쓰오일 RUC 프로젝트(잔사유 고도화 시설) 정유시설 설치현장의 크레인이 정유배관(파이프랙)으로 넘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7.4.21/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21일 낮 12시 1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산암리 소재 에쓰오일 울산공장 정유시설 설치현장에서 대형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정유 배관을 건드려 폭발과 함께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근로자 정모씨(57)와 김모(54)씨 등 2명이 갈비뼈와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에쓰오일 RUC 프로젝트(잔사유 고도화 시설) 정유시설 설치현장의 110m 짜리 대형 크레인이 정유배관(파이프랙)으로 넘어지면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폭발이 일어난 정유배관에는 윤활유의 원료인 윤활기유 400ℓ와 벙커C유 200ℓ가량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할 당시에는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현장을 떠나있었고 10여명만 잔류해 인명피해가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

21일 낮 12시 1분께 울산 울주군 산암리 소재 에쓰오일 울산공장 정유시설 설치현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날 사고는 에쓰오일 RUC 프로젝트(잔사유 고도화 시설) 정유시설 설치현장의 크레인이 정유배관(파이프랙)으로 넘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7.4.21/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울산소방본부는 낮 12시 9분에 출동, 에쓰오일 사내 소방대와 함께 출동 20분만에 화재진압을 완료했다.

오후 1시 40분께 소방본부 인력은 모두 철수하고 현재 울주경찰서 직원들이 현장감식을 실시하고 있다.

사고가 난 현장의 RUC 프로젝트는 원유 정제과정을 거쳐 납사·등유·경유 등 고급 유분을 생산하고 난 뒤 값싼 벙커C유를 다시 프로필렌과 휘발유 등 고급 유분으로 전환하는 설비다.

에쓰오일은 약 4조8000억원을 들여 RUC와 OUC(올레핀 다운스트림 콤플렉스:고도화 설비를 통해 건축·생활소재의 원료인 올레핀 제품을 생산하는 설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에쓰오일 측은 “사고수습에 전력을 다하고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n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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