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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자택 67억에 산 홍성열 "朴 사돈의 팔촌과도 인연 없다"

홍 회장 "싸고 위치 좋아 매입…거주용으로 쓸 것"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김다혜 기자 | 2017-04-21 14:02 송고 | 2017-04-21 14:20 최종수정
3월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 지지자들과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2017.3.1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3월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 지지자들과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2017.3.1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거주하던 서울 삼성동 자택은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63)이 67억5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 회장은 21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값이 싸게 나오고 위치가 좋아서 삼성동 자택을 사게 됐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제가 강남에 집이나 땅이 하나도 없어서 알아보던 중에 부동산에 아는 사람을 통해서 삼성동 자택이 매물로 나온 걸 알게 됐다"며 "처음에는 조금 부담됐지만 집사람도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해서 매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이사를 할 생각이지만 난방이나 이런게 다 망가졌다기에 보고나서 이사를 하려한다"며 "집부터 먼저 봐야될 것 같다"고 했다.

홍 회장은 한때 자택 앞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집회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것과 관련 "주인이 바뀌면 그런 일을 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과의 인연 등에 대해선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고 그런(인연) 건 전혀 없다"며 "박 전 대통령 측이나 친박계 의원 측과의 접촉도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홍 회장은 일부 언론보도로 알려진 박지만 EG회장과의 친분설도 "사실과 다르다"며 "박 전 대통령 사돈의 팔촌과도 인연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홍 회장에 따르면 자택 매입가는 67억5000만원이다. 홍 회장은 주택을 매입하면서 2억3600만원의 취득세를 납부했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1980년 마리오상사를 설립한 뒤 2001년 마리오아울렛을 오픈하며 의류·판매업 등으로 국내 최대급 아울렛으로 성장시켰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최근 삼성동 자택을 매각하고 내곡동에 새 집을 장만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달 중 내곡동으로 이삿짐을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k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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