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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24일 일본行…도시바 인수전 '진두지휘'

최 회장, 도시바 경영진과 면담하고 사업비전 설명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2017-04-21 13:15 송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2회 사회성과 인센티브 어워드'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7.4.2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출국금지 해제 이후 첫 행선지로 일본을 택했다. 현재 그룹 내 최대 현안이 도시바 반도체 부문 인수인 만큼 직접 현장을 돌보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1일 주요 외신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오는 24일 일본으로 건너가 도시바 경영진을 만나 SK그룹의 반도체 사업 비전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최 회장이 24일경 도시바를 방문한해 도시바 경영진과 면담한다"며 "최 회장은 SK그룹의 총수로서 대형 M&A(인수합병)협상에 전권을 쥐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번 방문 목적이 도시바와 일본정부에 인수에 대한 성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최태원 회장은 전날 열린 '사회성과인센티브 어워드'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SK하이닉스에 도움이 되고 또 반도체 고객들한테 절대로 해가되지 않는 방법 안에서 인수하겠다"며 "도시바의 이해관계자들이 SK하이닉스 협업을 원한다는 범위 내에서 여러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도시바 인수를 위해 해외에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도시바 반도체 부문 인수전에 참여하고 있지만 상황이 유리하진 않다. 지난달 진행된 1차 입찰에는 총 10여사가 참여했고 폭스콘의 모기업인 대만 훙하이정밀공업이 3조엔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실버레이크-브로드컴 컨소시엄도 2조엔이 넘는 액수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SK하이닉스 등 다른 예비입찰 참가자들은 1조~2조엔을 적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대만의 폭스콘이 애플과 손을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이번 인수전이 폭스콘과 실버레이크-브로드컴 컨소시엄의 양자 대결 구도가 됐다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최 회장은 5월 중 진행되는 '2차 입찰은 다를 것'이라며 인수 의지를 불태우고 있어 향후 인수전에서 더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인수금액이 너무 크기 커 SK 단독으로는 입찰이 어려운 만큼 일본이나 미국의 재무적투자자(F1)나 파트너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FI들과 컨소시엄을 꾸려 현재 인수전에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계 사모펀드 베인캐피털과도 손을 잡았다. 추가로 일본계 FI를 끌어들이는 방안도 유력해 이번 일본방문에서도 이를 타진할 가능성이 높다.


song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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